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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동의 편식과 급식장애의 경계는 어디인가요?

관리자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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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동의 편식과 급식장애의 경계는 어디인가요?

 


음식에 대한 혐오감과 까다로운 식습관은 자폐스펙트럼상의 아동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편식을 넘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질 때는 언제 일까요?

오늘의 질문 있어요?” 시리즈의 글쓴이는 뉴욕 로체스터대학교 소속 커치발달서비스센터의 소아급식장애프로그램의 아동심리학자 킴벌리 브라운 박사입니다. 로체스터대학교와 커치발달센터는 ATN(자폐치료네트워크) 소속입니다.

편집자의 : 다음의 내용은 진단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없으며, 전문 의료인 또는 행동치료사와의 상담을 대신할 없습니다.

의사나 다른 사람에게 자녀의 식사문제에 대해 논의하면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크면 나아질 거야.” “체중만 정상이면 문제 없어.” “까다로운 것뿐이야.” 하지만 아이의 식습관이 걱정스러울 정도라면 본능을 믿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권고합니다.

다행히도 편식과 급식장애(feeding disorders) 구분할 있는 가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섭식장애(eating disorders) 헷갈릴 있지만, 급식장애는 특정 맛이나 식감과 관련된 까다로운 식습관과 감각과 관련된 혐오감을 수반합니다. 반면 섭식장애는 거식증과 폭식증 신체상과 체중증가의 두려움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아래에는 편식과 급식장애를 구분하여 개입의 근거로 사용할 있는 가지 체크리스트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급식장애 진단과 개입에 있어서 아동급식전문의의 자문을 받아야 하며, 로체스터대학교의 프로그램과 같은 포괄적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관련 서비스 정보는 기사 하단에 추가합니다.)

우리 대학교의 진단치료팀은 영양사, 언어치료학자,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례의 방문을 통해 식습관을 진단하고, 번째 방문에서는 부모님과 상담을 진행합니다.

번째 방문에서는 아이가 먹는 모습을 관찰하고 급식장애를 판별하기 위한 추가 정보를 수집합니다. 여기에는 아이가 씹거나 삼키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의학적, 신경적 문제에 대한 진단도 포함될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변화에 대한 거부반응이나 특정 식감이나 맛에 대한 혐오감 등의 행동상, 감각상 문제로 인한 것일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보는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필수적입니다.

급식치료프로그램을 설계할 때에는 우선 아동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목표와 전략을 수립합니다. 아이에 따라 씹고 삼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수도 있고, 음식의 식감이나 경도에 대한 수용도를 높이는 쪽에 집중하여 진행하기도 합니다.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던 간에 우리의 목표는 아이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도록 하고, 더욱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 중에는 기본적 식사 능력을 기르기 위한 긍정적 강화, 새로운 음식의 점진적 도입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소개할 때에는 이미 아이가 먹는 음식과 비슷한 음식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치료과정의 단계에 부모가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부모들도 전략을 배우고 집에서 시도해볼 있도록 합니다.

* 유용한 체크리스트

만약 자녀가 다음의 급식장애 기준 가지 이상을 충족한다면 맞춤형 개입프로그램에 반영할 있는 아동급식상태평가를 받기를 권합니다.

식품군

편식: 식품군에서 최소한 하나 또는 가지 음식을 먹는다. (과일, 채소, 곡물, 단백질 )

급식장애: 채소, 단백질, 과일 특정 식품군 전체를 거부한다.

선별성

편식: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있지만 모양이나 맛이 조금 바뀌어도 먹는다. 일례로 다양한 종류의 맥앤치즈, 핫도그 등을 먹는다.

급식장애: 가장 좋아하는 특정 브랜드의 음식 또는 특정 모양, 색깔의 음식만 먹는다.

음식에 대한 거부감 정도

편식: 특정 음식 종류를 칭얼대기, 비쭉대기, 따지기 상대적으로 가벼운 반응으로 거부한다.

급식장애: 특정 음식을 권하면 극심한 불안감을 보이거나 식사시간에 심한 지장을 주는 행동을 보인다.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편식: 밖에서도 가지 음식을 먹는다. 가령, 파티나 친구 집에서 , 레스토랑 등에서도 먹는다.

급식장애: 외출을 선호하는 음식을 챙겨 나가거나 외출 전에 집에서 미리 먹고 나가야 한다.

식사 격려에 대한 반응

편식: 다른 친구가 새로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거나 아이스크림 등의 보상을 약속 받으면 동기부여를 받는다.

급식장애: 다른 사람이 먹는 모습이나 보상에 반응하지 않는다. 선호하는 음식 외에는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씹고 삼키는 드는 시간

편식: 전문가의 소견상 씹거나 삼키는 특별한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

급식장애: 전문가의 소견상 저작 섭취능력 발달상 가지 단계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양상 결핍

편식: 일일식단으로 또는 멀티비타민을 추가했을 필요한 영양소를 대부분 섭취할 있다.

급식장애: 영양학자나 기타 의료전문가의 소견상 영양결핍의 위험이 있다.

 

* 도움 구하기

당신의 소아과의사나 주치의가 주변지역의 급식전문가 또는 개입프로그램을 추천해줄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자녀가 3 미만이며 조기중재프로그램을 받고 있다면, 조기중재프로그램에 급식치료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autismspeaks.org/blog/2016/10/28/when-does-autism-related-picky-eating-cross-line-feeding-disorder

번역 : 함께웃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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