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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핵심 자폐 통계들

관리자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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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자폐 진단을 받으면, 아주 외롭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최신 자폐 통계를 알면 고립감을 덜 느낄 수 있다. 곧 당신이 훨씬 더 큰 자폐 커뮤니티의 일원임을 깨달을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23 최신 연구에 따르면 현재 36명의 아이들 중 1명이 자폐 진단을 받는다. 이는 2년 전 44명의 아이들 중 1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가 최근 공개되었기 때문에 이 데이터는 2024년까지 같은 수준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

우리 오티즘 페어런팅 매거진(Autism Parenting Magazine)은 당신이 바쁘다는 것을 알고 최신 연구, CDC 보고서, 우리의 이메일 구독자 160 000명 이상에게 보낸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우리의 독점적 데이터까지 철저하게 조사했다.


70년대 10,000명 당 4-5명에서 2025년 모든 아이들의 반으로

2025년까지 미국 아이들의 절반이 자폐를 가지게 될까?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연구원 스테파니 세네프 박사가 제시한 이 예측은 몇몇에게 조롱을 당할 수 있지만 최근 CDC 통계는 증가하는 유병률을 가리킨다 :

  • CDC의 자폐 및 발달 장애 모니터링(ADDM) 네트워크 추정에 따르면 미국 아이들 36명 중 1명(또는 2.8%)이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 통계는 미국 11개 ADDM 네트워크 지역에 거주하는 8세 아이들을 기반으로 했다

    • 2020년 수집된 데이터 기반의 2023 유병률 추정치는 2000 추정치보다 약 317% 높다

    • 2021년 보고된 마지막 추정에 따르면 아이들 44명 중 1명이 자폐스팩트럼장애로 확인되었다. 불과 2년 후, 보고된 추정이 36명 중 1명으로 증가했다


자폐(Profound autism)

공개된 최신 데이터에서 CDC 는 최초로 격심한 자폐 유병률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6.7%가 격심한 자폐를 가지고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자폐를 가진 8세 아이들의 4분의 1 이상이 격심한 자폐를 가지고 있고 흑인 아이들의 격심한 자폐 유병률이 76% 높다.


성별, 인종 그리고 사회경제적 요인

  • CDC 데이터는 자폐의 남성 대 여성 비율을 4:1 추정하지만 다른 연구들은 3:1에 가까운 비율을 제시한다. 최근의 체계적인 검토는 CDC 데이터를 확인했다.

  • 오티즘 페어런팅 매거진의 독점적 데이터에 의하면 자폐를 가진 아이들의 약 6%가 어떤 형태로든 성별 불쾌감을 가지고 있다

  • 자폐는 모든 사회경제적 집단에서 발생한다. 이전 해의 ADDM 데이터와 반대로, 사회경제적 지위(이웃 수준의 평균 가계 소득으로 측정)는 자폐 유병률과 일관되게 관련 있지 않았다.

  •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자폐스팩트럼장애 유병률은 비히스패닉 흑인이나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히스패닉 그리고 비히스패닉 아시아인 또는 태평양 섬 주민(A/PI) 아이들(각각 29.3, 31.6, 33.4)보다 비히스패닉 백인 아이들(24.3)과 둘 이상의 인종의 아이들(22.9) 사이에 더 낮았다.

  • 최근 연구는 비히스패닉계 백인 아이들과 비교해 자폐스팩트럼장애 유병률은 히스패닉계 사이에서 1.8배 높고 비히스패닉계 흑인 아이들 사이에 1.6배 높은 데서 이 격차를 확인했다.


유병률 차이 : 캘리포니아에서 메릴랜드까지

  • 연구에 따르면 자폐 비율은 나라 별로 크게 다르다 – 미국의 주 별로도 다르다 – 이 차이들의 이면에는 아마 문화적, 방법론적 요인들이 있을 것이다.

  • CDC 데이터에 의하면 캘리포니아는 ADDM 네트워크 지역 중 자폐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8세 아이들의 비율이 가장 높다. 주 별 차이는 메릴랜드의 2.3% (또는 아이들 43명 중 1명)에서 캘리포니아의 4.5% (또는 아이들 22명 중 1명)까지 다양하다.

  •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캘리포니아 3.9%, 미주리 1.7%, 대한민국 2.84%, 프랑스 0.36% 그리고 카타르 1.14%.

    •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자원 부족으로 인해 신뢰할 수 있는 자폐 통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대부분 자폐 연구가 부유한, 영어권 국가들에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아이들 100명 중 1명에게 자폐가 있다.


성인의 자폐 유병률

  •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진단을 구할 때 자신의 신경다양성을 발견한다

  • CDC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2.2%가 자폐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 자폐를 가진 아이들의 추정치와 일치하게,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조사한 주들 중 자폐를 가진 성인의 수가 가장 크다(추정)

  • 유병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다

  • 이 성인 통계들은 자폐가 평생동안 지속되는 신경발달 상태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보다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지역들은 부모들이 교육을 더 잘 받았고 자폐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보다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는 이 지역들은 신경다양성을 보다 수용하고 낙인이 적고 진단과 개입이 더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자폐 유병률은 다음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자폐 교육, 인식, 수용

  • 보다 나은 진단 방법

  • 진단 기준의 변화


원인과 위험 요소


치료, 개입 그리고 지원

오티즘 페어런팅 매거진에서 우리는 우리 독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된 독점적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 자폐의 과민성을 치료하는 FDA 승인 약물이 리스페리돈과 아리피프라졸로 제한된 한편, 돌봄자들은 보완대체의학에 점점 더 의지하고 있다.

  • 자폐가 있는 자녀에게 CBD 제품들을 제공하는 부모들은 주로 불안(42.9%)과 도전 행동(36.9%)을 치료하기 위해 그렇게 한다.

  • 돌봄 대상에게 CBD를 제공하는 응답자 중 31.3%는 코로나 기간 중 제품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 응용행동분석 치료(ABA therapy)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몇몇 부모들은 자녀를 위한 가장 도움이 되는 개입이라 믿는 한편, 다른 이들, 특히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성인들은 그것을 학대적이라고 한다.

    • 언어 치료, 직업 치료 그리고 약리학적 개입들은 자폐와 연관된 증상들을 위한 몇몇 다른 증거 기반 치료들이다

  • 자폐를 가진 아이들은 성장하기 위해 가족, 교육자, 의료 전문가, 치료사, 커뮤니티의 지원이 필요한 한편,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 부모들도 광범위한 지원이 필요함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머니들 : 전문가의 자질, 책임으로부터의 휴식, 부모 지원 그룹 그리고 상담을 중요하게 여겼다. 어머니들이 중요하다 생각한 충족되지 않은 지원 요구들은 치료 및 요법에 대한 접근, 자폐와 관련된 교육, 가사 도움 그리고 가족 지원 그룹 참여를 포함한다.

아버지들 : 반대로, 아버지들은 자폐를 가진 아동이나 청소년의 사회적 발달 지원을 더 중시했다. 아버지들이 중요하다 생각한 충족되지 않은 지원 요구들은 휴식과 자기 관리 시간을 포함한다.


자폐와 관련된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

  • 연구에 따르면 자폐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의 약 40%가 최소 하나의 동반 불안 장애(comorbid anxiety disorder)를 가지고 있다

  •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모든 아이들의 약 반은 ADHD 증상들도 경험할 수 있다

  •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신경전형인 또래들보다 수면, 위장 그리고 체중 관리 문제들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 또한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간질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

  • 자폐를 가진 개인들의 90%는 비전형적 감각 경험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추정된다

  •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개인은 심각한 부상으로 죽을 위험이 상당히 높다

  • 연구에 의하면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38%가 발작을 경험하기도 하고 53%가 수면 문제들을 겪는 한편 40%가 불안이 있다


x160 : 위 연구에 따르면, 자폐를 가진 아이들은 일반 소아 인구와 비교해 익사할 가능성이 160배 높다

미국에서의 자폐스팩트럼장애의 경제적 부담

  •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atic literature review)은 비용을 다음과 같이 추정한다:

  • 비용은 주로 특수교육 요구(37.2%)와 부모 생산성 손실(28.4%)에서 기인한다

  • 제도상 높은 자녀 양육비를 고려하면 연구가 부모 응답자의 25%-45%가 근무 시간 단축이나 일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언급함으로써 결론이 난 것은 걱정스럽다


미래 예측들

  • 자폐 교육, 연구, 인식, 수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폐스팩트럼장애라는 주제에 대해 발행된 상호 심사 기사들의 수 증가가 분명히 보여준다. 2003년 12달의 기간 동안 800건의 기사들이 발행되었다. 이와 반대로, 2013년에는 12달의 기간 동안 3,400건의 기사들이 발행되었다.

  • 이러한 통계는 고무적이지만, 부모들은 자폐를 가진 자녀의 미래와 나이 듦에 따른 자신의 자녀 돌봄 능력에 대해 더 걱정한다

  • 연구에 의하면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계획 세우기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그러한 계획 세우기를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 연구는 나아가 사회복지사들이 부모들이 계획하는 것을 돕고 계획을 관리할 수 있는 단위들로 분리하기 위해 교육을 받아야 함을 제안한다; 계획하기의 각 단계에서 부모들을 지원하면서 말이다


희망, 성장 그리고 가능성

이 통계는 진단, 치료 또는 아이의 돌봄에 대한 의사결정에 이용되지 않아야 하지만, 이들은 자폐를 가진 아이들의 삶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금은 드러낸다. 일부 데이터는 걱정스러울 수 있지만 희망과 낙관의 근거가 있다.

  • 연구 에 의하면 심각한 언어 지연을 가지고 있는 참여한 아이들 대부분 언어 기술을 습득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동 중기(middle childhood)에, 자폐스팩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 대부분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잘 하고 있을 수 있다. 실제로, 78.8%의 학령기 자폐를 가진 아이들은 10세에 5개 발달 영역 중 적어도 하나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거의 4분의 1이 모든 영역들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연구는 대부분 부모들이 본능적으로 아는 바를 저자들이 언급하면서 마무리된다 : 아이가 계속 자폐스팩트럼장애 기준을 충족해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번역 : 본 자료는 함께웃는재단과 조창준·홍설영 봉사자님이 번역 및 감수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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